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도봉구는 11월 14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대비해 교통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구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교통지원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시험장 주변 주차질서, 비상수송차량 등의 지원을 총괄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을 위해 시험장을 경유하는 마을버스의 운행 횟수를 확대하고 배차간격을 단축한다.
수험생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지역별 주요 교차로와 지하철역 중심에는 관용차, 법인택시, 모범운전자 택시 등 비상수송차량 40대를 투입해 긴급 수송을 지원한다.
수험생의 통행을 방해하는 경우에는 엄중히 대응한다. 구는 수능 당일 특별단속반 6개조를 편성해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지선 도로, 학교 및 지하철역 주변의 불법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는 기동반이 활동하며 시험장 주변 생활 소음을 집중 통제한다. 이에 앞서서는 사전에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소음 실태를 조사하고 인근 공사장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11월 14일, 수험생들이 편안히 시험에만 임할 수 있도록 관련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