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진로교육원, 2024 글로벌 현장직업체험 진로교육 프로젝트 대장정 시작

“도내 고교생 40명, 국내 캠프 후 8월 국외 캠프 참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진로교육원은 9일, 1차 국내 캠프를 시작으로 2024 글로벌 현장직업체험 진로교육 프로젝트 ‘꿈을 향한 한 걸음’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2017년부터 진행된 글로벌 현장직업체험 진로교육 프로젝트는 직업현장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폭넓게 이해하는 교육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 외국의 직업현장까지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7년 동안 총 275명의 학생이 참가한 바 있다.

 

2024 글로벌 현장직업체험 진로교육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예술·공학 2개의 주제로 운영되며, 주제별 20명씩 도내 고교생 총 40명이 참여한다. 프로젝트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1차 국내 캠프를 시작으로, △8월 9박 10일간 국외 캠프 △10월 2박 3일간 국내 캠프 △11월 결과보고회로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후변화 팀은 1차 국내 캠프를 통해 서울의 기후변화 관련 기관과 대학을 탐방한다.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직업 현황과 진로를 탐색할 예정이다. 국외 캠프는 8월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진행되며, 현지의 기후변화 관련 기반 시설과 기관, 대학 등을 탐방하고 전문가와 만나 진로의 눈을 넓힐 계획이다.

 

예술·공학 팀은 1차 국내 캠프에서 강릉, 서울 등의 기관과 기업체 등을 방문한다.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디지털 예술에 대해 이해하고, 예술과 공학이 융합된 미래산업의 전망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외 캠프는 8월 이탈리아에서 진행되며, 미술관과 비엔날레, 다빈치 박물관 등 예술과 공학의 실제 사례들을 둘러보며 진로를 탐색할 예정이다.

 

2024 글로벌 현장직업체험 진로교육 프로젝트는 방송프로그램으로도 제작되어 사업 종료 후 방영될 예정이다.

 

김익중 진로교육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더없이 좋은 기회”라며 “일년동안 잘 배우고 익혀서 꿈을 위한 큰 한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