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중부권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미세먼지의 잔류 및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인한 주의보 발령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1월 5일 23시부로 중부권역(전주, 익산, 완주)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되는데, 중부권역이 5일 22시 77 μg/m3, 23시 76 μg/m3으로 측정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주의보는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한 가운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아져 발령됐으며, 전북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고농도를 보였다가, 6일 오전에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호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하며,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대기환경정보 확인과 예보․경보 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으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대기질 변화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와 기상청, 기상정보 등을 참고하고 향후 데이터 추세에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