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2일 서구 전문 의료기관인 나라여성의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내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공단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단 임직원 지정병원 체결,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공동목표 설정, △양 기관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한 홍보 진행, △기타 양 기관 지원요청 시 적극 협력 등이다.
또한, 병원은 공단 및 중구청 임직원의 진료 비용 부담을 줄여, 출산과 양육을 준비하는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손영식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의료 서비스와 정책적 지원을 통해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월 21일 국가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한 저출산 정책 지원 ‘우리 모두, 힘을 모아’ TF 출범 이후, 지역 내 출산율 제고 및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