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달서구가 12일 직원 55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행정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와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도래에 따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직원들의 정책 제안, 데이터 분석, 설문조사와 같은 실무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도구를 익히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습 교육으로 진행했다.
강의는 이은미 계명대학교 교수의 강의로 진행했다. 교육은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제 업무에서 사용하는 사례를 직접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를 사용하는 개인 실습과 팀 프로젝트(조별 과제 해결)로 구성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초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달서구는 교육으로 공공행정 업무에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을 자동화하고 더 많은 시간을 전략적 업무에 할애할 수 있길 기대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공공 부문에서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가능하게 하고 공공 서비스를 더욱 혁신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도 직원들이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