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동작구는 수능이 끝난 직후 양일간 수시 면접을 준비하는 고3 재학생과 N수생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모의면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작입시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2025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 응시하는 학생들에게 실전과 같은 면접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고 대입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모의면접은 15일과 16일 동작입시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서울 주요대학 공공입학사정관 등 수년간 진학 지도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모의 면접관으로 참석한다.
면접관 1명이 3명의 학생을 상대로 자기소개, 지원동기, 등 기본 공통 질문부터 출제 경향에 따른 대학별·전형별 맞춤형 문항까지 1회당 약 60분간 알찬 컨설팅이 이루어진다.
‘서류 기반 면접’과 ‘제시문 활용 면접’으로 나뉘는 대학 면접 방식을 고려해 학생의 지원 전형에 따라 대학별·유형별 대비법을 꼼꼼히 살피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면접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과 개선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하는 등 수험생들이 실전 감각을 키우고 실력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구는 동작구청 누리집을 통해 참여자 모집에 나섰으며, 신청자 폭주로 조기 마감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구는 공공 입시 메카로 자리매김한 동작입시지원센터를 통해 양질의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며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수시대비 모의면접을 통해 학생들이 꿈에 한발 더 다가가는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얻어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고민 해결을 위해 차별화된 교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