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영유아 대상 ‘올바른 손 씻기 체험 교육’ 운영

‘뷰박스’, 손가락 인형 교구 등 이용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교육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강동구는 영유아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올바른 손 씻기 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바른 손 씻기 체험 교육‘은 영유아기 아이들이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손 씻기 교육 기기와 교구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여해 주는 사업이다.

 

교육 기기는 세균의 역할을 하는 형광 로션을 손에 발라 씻고 남아있는 형광물질로 올바른 손 씻기가 이루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 ’뷰박스‘와 손가락 인형 교구 등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구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7개 기관, 영유아 1,486명에게 손 씻기 체험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번 연말까지 2개 기관, 영유아 142명에게 추가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구 대여를 원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은 강동구 보건행정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정혜정 보건행정과장은 “올바른 손 씻기는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 ‘자가 백신’으로 언급할 만큼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고 쉬운 방법이다”라며, “영유아 보육시설을 중심으로 손 씻기 체험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