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옥천군가족센터(센터장 신현숙)는 5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유아·아동·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 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올바른 성교육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다움성교육상담센터 윤혜인 대표가 강사로 나서 자녀의 성(性)적 발달과 성 문제, 디지털 세대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했으며, 교육 후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고민을 겪고 있는 부모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성교육을 배울 수 있었다”며 “그동안 가족끼리 성에 대해 대화하기 어려웠는데 좀 더 쉽고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숙 센터장은 “자녀의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에는 부모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대상자를 세분화하고 특성에 맞는 부모 교육을 제공해 아이들이 건강한 성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