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보은군이 주최하고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가 주관하는 ‘제5회 보은장안농요 사진전시회’가 이번 달 30일까지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생태문화교육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6월 15일에 열린 ‘제6회 보은장안농요 축제’를 기념하고자 현장 모습이 담긴 총 50점의 사진 작품을 선별 전시해 생생한 축제를 느낄 수 있다.
보은장안농요는 150여 년 전부터 보은군 장안면 일대에서 전승되어 온 보은의 대표적인 전통 두레 농악으로 과거 논농사는 인력으로만 해결해야 했던 마을 주민들이 협력해 농사짓던 문화가 있었고 이때 고달픔을 잠시 잊고 신명나게 일하고자 불렀던 노동요이다.
남기영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장은 “지난 6월, 제6회 보은장안농요 축제를 성대하게 마친 회원들의 노력과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이번 사진 전시회를 열기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면 전통민속보존회는 지난 10월 17일 열린 충북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해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