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관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8명에게 30만원 상당의 의류상품권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던 청소년들이 일정 나이가 되면 보호가 종료돼 법적으로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한 자립 준비 청년은 “갑자기 홀로 사회로 나와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움을 느꼈는데 이번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을 받아 혼자가 아닌 것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더 자신감 있게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정아 공공위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자립 후 홀로 세상을 살아가는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에 적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협의체는 관내 청년들의 자립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 복지계획을 수립해 관내 다양한 계층의 저소득층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