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단양청년문화협동조합 로컬브랜드 ‘예쁘면 단양’이 지난 11월 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4년 소상공인협동조합 컨퍼런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 협동조합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소상공인협동조합원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사업의 성과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며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단양청년문화협동조합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시행한 2023년 공동장비 지원사업, 2024년 공공일반(네트워크) 협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협동조합 공동사업의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단양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과·제빵 품목으로 개발하여 단양마늘소금빵, 단양쏘가리샌드쿠키, 단양명소일러스트쿠키 등 단양의 색을 띤 독창적인 로컬 제품들을 선보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단양여행 어플리케이션과 ‘예쁘면 단양 로컬스탬프투어’ 반응형 웹앱을 직접 운영하며 방문객들이 지역 상권과 관광지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승준 대표가 설립한 단양청년문화협동조합은 2023년 단양군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온라인 창업 부문(스마트 스토어 및 소셜커머스 활용)에 선정되어 창업 보조금을 지원받아 시작됐으며, 지역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무료 컨설팅과 로컬크리에이터 ‘크루’ 운영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승준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단양지역의 청년창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