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단양군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 급수설비 개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연도강관 등 비내식정 자재의 내부 부식으로 녹물이 나오는 경우와 수질검사 결과 배관내부 부식 등으로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 옥내 급수관 교체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건축물로 연면적 165㎡ 이하의 주거용 건물(공동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의 건물)이다.
지원 금액은 주택 유형과 주택 유형과 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되고 최대 지원금은 80만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전액 지원된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서류를 갖춰 오는 29일까지 단양군 상하수도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군은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결과를 사업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 수도관을 교체하고 싶어도 비용 부담으로 망설이고 있던 군민들께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