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노인복지관, 어르신 가을 나들이 '행복한 날 愛' 진행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영동군 노인복지관은 8일 복지관 수강생 어르신 40명과 함께 청주시 일대에서 문화지원 사업인 ‘행복한 날 愛’ 가을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청남대 국화축제와 문의문화재단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문화지원 사업 ‘행복한 날 愛’는 문화적 혜택을 누릴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단체 활동을 통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국화꽃이 만발한 청남대에서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사회적 관계 형성과 상호작용의 기회를 갖게 됐고, 정서적으로도 큰 만족감을 느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예쁜 국화꽃과 다양한 대통령 별장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인순 관장은 “가을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삶의 새로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