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증평군은 8일 도안역광장에서‘제24회 증평군 농업인의 날’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증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희망 농촌! 미래 농업! 새로운 미래 증평’ 실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증평 농업·농촌발전에 헌신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농업인을 비롯한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및 화합의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이날 증평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한 박동하(71세, 증평읍) 씨가 2024년 농업인대상을 수상했으며, 이규현(71세, 증평읍) 씨를 포함한 우수농업인 및 관계 공무원 1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조윤성 군의장 등 6명에게 지역 농업발전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재영 군수는“농업발전에 앞장서 온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나누고, 모두가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로,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며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6년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