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7일에 대구옥산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Wee프로젝트 시범사업의 하나인 ‘행복한 학교 만들기 찾아가는 힐링카페’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들의 감정 소진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건강챙김학교 거점학교인 대구옥산초등학교와 협력하여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MBTI 성격유형 검사와 환상의 궁합 등 다양한 마음건강 체험 부스를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너의 고민을 말해봐, ▲해피트리, ▲마음 O,X퀴즈, ▲마음 돌보기 자세 등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돌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심리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Wee센터는 이와 함께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경청하고 상담 정보를 제공하며,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데 주력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마음건강 체험 활동이 즐거웠고, 앞으로 나와 친구들의 마음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사 역시 “이번 행사가 교직원과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앞으로도 위기학생에 대한 다각적 지원은 물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해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