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음성군 금왕읍 소재 오리농장에서 지난 7일 AI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방역당국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신고 농장은 7일 오전, 폐사체 증가로 AI가 의심된다며 음성군청 축산식품과로 신고했고,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결과 H5형인 AI항원이 검출되어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 정밀 검사중이다.
음성군은 AI 발생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이곳에서 사육하는 육용오리 23,500수에 대하여 선제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또한, 반경 500m안 방역대에 속한 육계농장 1개소의 닭 111,000수도 예방적 살처분할 예정이다.
AI 긴급지침에 따르면 발생농장 반경 10km 안 방역대 해당농가에 대해서는 이동중지명령과 소독 명령 등 강화된 방역 지침이 적용되며, 관내 모든 가금류 사육농장에 대해서도 철저한 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 AI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농가는 지침에 따라 예찰, 소독, 이동중지, 검사, 의심신고 등 방역 사항 철저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군 가금 사육현황은 닭 98농가 / 5,710천수 오리 38농가 / 337천수 기타 메추리 3농가 / 866천수이며, AI는 2021년 이후 재발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