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진천군은 11월 11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연말 집중 기부를 위해 진천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연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10만 원 이상 진천군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고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이 중 100명을 추첨해 갓 찧은 생거진천 쌀 4kg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도내 모금액 1위를 달성했는데 올해도 진천에 관한 관심과 사랑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소중한 모금액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문화․예술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진천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은 기부 건수 925건, 모금액은 2억 4천400만 원으로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기부 건수는 334건, 기부금액은 1천만 원 이상 증가했다.
이는 고액 기부자가 감소했지만, 소액 기부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적극적인 홍보가 기부 문화 확산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