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는 7일 청주 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 의생명 관련 산업체, 교수 및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방사광가속기 이용 의생명 연구 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회의는 2024 방사선생명과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서 개최됐으며, 방사광 활용 의생명 분야의 연구개발 성과와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연구자들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승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방사광가속기구축사업단 단장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및 추진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이은주 박사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의학연구’에 대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박우윤 교수가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방사선생명과학 연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토론회에서는 박우윤 교수를 좌장으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원규 박사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이남순 교수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승우 박사가 참여하여 가속기를 활용한 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기법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김진형 충청북도 과학인재국장은 환영사에서 “방사광가속기는 기술패권주의 시대에 세계 과학기술을 선도할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며, “충북도는 방사광가속기와 함께 세계 과학 연구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