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7일 감사관·(재)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대변인 등 소관 부서 및 기관 5곳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오영탁 의원(단양)은 감사관에 “충북도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해이 문제가 심각하게 부각된 만큼 감사관실의 책임과 대처 능력을 높여주기 바란다”며 내부감사가 형식적이 아닌 체계 개선을 위해 구체적 조치를 취하기를 주문했다.
김국기 의원(영동)은 감사관에 “갑질 관련 설문조사 후 단순히 기관에 통보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이며, 갑질 예방을 위해 갑질 근절 사례를 참고해 적극적으로 적용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재)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에 “문화유산 발굴‧조사 시 안전이 중요하다”며 안전관리계획서가 충실히 이행되고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주기를 당부했다.
안지윤 의원(비례)은 (재)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에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에 있어 보안 문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보안 시스템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적했다.
조성태 의원(충주1)은 “자치연수원 교육과정 중 일부 외부 강사의 강의 시간이 과다하다”고 지적하며 “한 명에게 강의 시간이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강사들이 균등하게 강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재주 의원(청주6)은 자치연수원에 “어린이 안전교육은 법에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곳만 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어린이 안전교육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질타했다.
오영탁 의원(단양)은 자치연수원 이전과 관련된 예산, 공사현황, 연수원 이전 후 이용자들의 숙박 및 식사 문제 등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