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글로벌 거점 도시 건설 특별위원회는 2024년 10월 15일 13시 30분,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 공식적으로 운영계획서를 채택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운영계획서는 글로벌 허브로서의 부산 성장 전략 수립, 부산의 강점을 활용한 국제적 위상 강화 방안 마련 그리고 부산이 지역 균형발전을 주도하고, 국가 차원에서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추진하고자 하는 운영목표를 담고 있다.
위원회는 오는 31일“가덕도신공항 미래 비전 모색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부산대학교 정헌영 교수, 부산대학교 김지현 특임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 개항을 위한 비전과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한 북항재개발 현장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여 핵심 사업들이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사업들이 계획적·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법적·정책적 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국회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조상진 위원장(남구1, 국민의힘)은 “저희 위원회의 가장 큰 비전은 부산을 세계적인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시키는 것입니다.”며 “부산은 이미 해양, 물류, 금융, 관광, 문화 등 다양한 산업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최대한 살려 부산이 단순한 도시가 아닌,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거점 도시로 자리잡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운영계획서 채택은 부산의 글로벌 거점 도시로서의 미래를 그려가는 중요한 첫걸음인 만큼, 앞으로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