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란 경기도의원, 화물차 주차난과 환기구 공사 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도의 관심 필요성 강조

“화물차 공영차고지 부족과 복선전철 환기구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에 대해 경기도에 개선 요구”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11월 12일 열린 제379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철도항만물류국에 의왕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와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9공구 공사장 인근 환기구 설치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며 경기도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성란 의원은 “화물차 공영차고지와 같은 필수 인프라가 부족하여 불법주차와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차고지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추가 조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이용요금과 감면 혜택의 적절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차고지 운영 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도 요청했다.

 

한편 월곶-판교 복선전철 공사와 관련해 의왕시 학현마을 주민들이 겪고 있는 소음과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해서도 서 의원은 “환기구 공사로 인해 주민들이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경기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 그리고 공사 차량 이동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공사가 마을 인근에서 진행되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환기구 설치 공사 관련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지만 빠른 시일내에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의왕시 화물차 공영차고지에 대해서는 “화물차 불법주차 문제와 인프라 부족 문제를 개선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이 조속히 해소되고, 특히 안전과 관련된 우려가 해결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구체적인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히며, 도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