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포천소방서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비책을 점검과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포천의 지형적 특성상 산악사고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유경현 의원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와 훈련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구조 훈련을 강화하고 드론 같은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신속한 구조와 수색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음을 밝혔다. 유 의원은 첨단 장비의 활용을 통해 산악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하며, 지속적인 구조 역량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포천소방서는 올해 7~8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단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유 의원은 “포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피서객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지킨 좋은 사례”라며, 시민과의 협력 속에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외에도 유 의원은 외곽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의 근무 환경에 대해 질의했다. 그는 외곽 지역에 있는 안전센터의 소방대원들은 식사와 간식을 챙기기 더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소방공무원의 건강 관리를 위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도농복합도시인 포천의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소방안전 대책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