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김포시는 지난 11일 김포시청 2별관 영상회의실에서 외부 전문가 및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가 모인 가운데 2024년 제4차 찾아가는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포시 최초로 케이스 컨퍼런스 형태로 진행했으며 점점 증가하는 고난도 사례에 대한 적응력과 접근성 향상은 물론 높아진 업무 난이도에 따른 사례관리자의 소진 심화를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수퍼바이저로 서울시자살예방센터의 주지영 부센터장과 온전한 하루 상담교육연구소의 이주용 팀장을 초빙해 사전에 접수받은 정신질환(조현, 망상, 우울, 불안, 강박, 공황, 정동장애)과 은둔, 고립, 거부 및 중독(알코올, 약물, 게임, 도박) 등 사례유형별 질의내용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읍면동에서 실제 진행했던 사례의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수퍼비전을 받으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강영화 복지과장은 “최근 정신적 문제, 중독 등의 위기를 가진 고난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민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포시는 이어 12월에도 5차 민관 통합사례회의 2차 케이스 컨퍼런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민관협력을 통해 고난도 사례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여 사례관리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