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임실군이 11월 한 달 동안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제도는 무색투명한 생수‧음료 페트병의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가능한 압착하여 뚜껑을 닫아 일반 플라스틱과는 별도로 배출하는 제도이다.
이번 집중 홍보 기간은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제 시행 3년 차를 맞이하여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에 대한 군민 인식을 확산하고 참여를 활성화하여 해당 제도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상가 등의 게시판에 투명 페트병의 별도 배출을 홍보하는 안내 전단지를 게시하고 투명 페트병 분리 방법을 설명해 주는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집중 홍보 기간을 통해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비우고, 떼고, 찌그러뜨리고, 뚜껑 닫기)을 안내하는 한편, 생수와 음료의 투명 페트병만 투명 페트병류로 배출 가능하고, 식용유・워셔액・손세정제・1회용컵 등은 일반 플라스틱으로 분류 배출되어야 함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잘 배출된 투명 페트병은 이물질 함량이 낮아 순도가 높기에 고품질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며“해당 제도가 잘 이행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조금 불편하더라도 재활용가능자원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