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김제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김희옥 위원장(부시장)이 주재하고 김제시의원,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부 부장, 한국폴리텍대학 교수, 관계기관 부서 공무원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에너지위원회는 에너지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해 에너지 정책을 효율적이고 심도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에너지위원회는 2024년 김제시 에너지정책 주요성과와 2025년 핵심사업 추진 계획이 보고됐으며, 시의 에너지 정책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들을 논의했다.
올해 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공급배관 설치사업,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등 여러사업들을 추진해 시민들의 에너지 부담을 경감하고 에너지 자립도시로의 기반을 다졌다.
오는 2025년에는 △수소 사업, △북김제변전소 건설사업, △전북특별법 특례 대응 등의 특수시책을 추진해 새로운 에너지원을 개발하고 탄소중립,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등에 대응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시 에너지 복지와 자립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향후 각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김제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희옥 위원장은“이번 위원회는 김제시의 에너지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관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