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희망단’ 정책아이디어 발표회 개최

전주시, 지난 8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정책아이디어 발표회 및 전문가 심사평가 진행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전주시 청년희망단이 한자리에 모여 제안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단순히 발표에 그치지 않고 정책전문가 심사평가 및 제안 정책을 보완하여 실제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주의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희망단 8기, 40명은 올해 3월 발대식 이후 4개 분과로 구성되어 총 60회 분과회의를 거쳐서 4개의 청년정책 사업을 제안했다. 시는 청년희망단의 정책제안 과정에서 역량강화교육, 워크숍, 활동 공유회, 분과별 전문가 멘토를 연계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했다.

 

이날 제안된 4개 정책아이디어는 △청년 중심 청정지대(전주청년온라인플랫폼) 홍보사업 △전주형 청년 참여 포인트제 도입 △전주시 청년 문화예술패스 △전주 청년 건강한 아침밥이였으며, 심사평가위원으로 전주시의회 이남숙 시의원, 전주시 청년희망도시정책위원회 오영섭 위원장, 전주시정연구원 이승한 연구원, 완주청년정책이장단 최진규 단장이 참석하여 심사평가를 진행했다.

 

심사평가 기준은 사업필요성, 사업효과성, 실현가능성에 중점을 두었고 그 결과 일자리정책분과가 제안한 ‘청년 중심 청정지대(전주청년온라인플랫폼) 홍보사업’이 최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그 뒤를 이어 우수정책으로 문화교육분과의 전주시 ‘청년 문화예술패스’, 기획소통분과의 ‘전주형 청년 참여 포인트제 도입’, 장려상으로 복지분과의 ‘전주 청년 건강한 아침밥’이 선정됐다. 이번 정책아이디어 심사평가에 따른 시상은 12월 예정된 청년희망단 해단식에서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년정책 추진과정에서 청년들의 적극적인 의사반영과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며, 수혜자중심의 청년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부터 운영된 전주시 청년희망단(1기∼8기)에서 52건의 청년정책을 제안했으며, 그 동안 △청년온라인플랫폼 구축 △청년교통비지원사업 △청년갭이어 정책 △구직청년 취업지원 사업 △청년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센터 서포트팀 운영 △청년통합지원팀(청년이음전주) 구축 등이 청년정책 사업으로 반영돼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