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이 ‘2024년 완주군수배 상생화합 농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삼례읍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농악경연대회는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 주관으로 13개의 농악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완주군취타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3개 팀의 특색있는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대회결과 삼례농악단이 대상인 만경강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구이농악단이 금상인 대둔산상을, 운주농악단이 특별상인 완주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최연소팀인 고산학생농악단에 대한 선배 농악단들의 격려와 처음 출전한 상관농악단에 대한 응원이 쏟아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농악은 공동체 의식과 농촌사회의 여흥 활동에서 유래한 대표적인 공연예술이다”며 “완주군 농악의 보존과 생활문화로의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13개 읍면지역을 기반하여 다양하게 분포된 특색있는 완주군만의 농악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 농악분과를 신설해 농악기능인의 저변 확대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