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김미정 기자 | 지난 26일(토) 국립대전현충원소방청이 주최하고 (사)순직소방공무원 추모기념회가 주관, 국가보훈부가 후원하는 제21회 순직소방공무원 추모식이 열렸다.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은 소방청 비영리법인인 순직소방공무원 추모기념회가 소방활동 등으로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2004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이날 순직소방공무원의 유가족과 동료를 비롯해 허석곤 소방청장 등 270여 명이 참석하였다.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묘역 ]
이날 행사준비 스텝으로 참여한 배영일(대전시)은 "평소 'First in last out'이라는 슬로건을 담아 임무에 임하는 소방관들의 숭고한 정신을 알고 있었는데, 오늘 순직하신 소방대원분들의 묘비에 태극기를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면서, 시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놀라웠으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함을 느꼈다. "라고 말했다.
소방공무원은 1994년 국가사회공헌자 자격으로 현충원에 최초로 안장되기 시작했으며, 2024년 현재 국립현충원과 국립호국원 등 국립묘지에 안장된 순직 소방공무원은 총 294명이며,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는 239명이 잠들어 있다.
[ 배영일(대전시) 사진출처 : 본인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