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김태희 기자 |
경기도 광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현대민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미송 김민정 작가의 초대개인전 '신수, 현대를 걷다'가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광주시립중앙도서관 美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책과 지식의 공간인 도서관을 예술 공간으로 확장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전통문화와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장에는 민화 속 상상 동물인 신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신수는 예로부터 벽사와 길상의 의미를 지닌 존재로 그려져 왔다. 김 작가는 이러한 전통적 상징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감정과 희망, 삶의 에너지를 작품 안에 담아냈다. 익숙한 민화의 형식 위에 현대적 색채와 조형성을 더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새로운 화면을 선보인다.

특히 호랑이와 표범, 상상 속 동물들을 주제로 한 작품들은 전통 민화 특유의 상징성과 현대적인 시각 언어가 결합되며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화려한 색채와 세밀한 표현은 관람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김민정 작가는 국제평면미술협회 협회장과 국제현대미술협회 총괄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수의 공모전 수상과 전시를 통해 현대민화 분야에서 꾸준한 작품세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작가는 "전통은 과거에 머무는 유산이 아니라 오늘의 삶 속에서 새롭게 해석될 수 있는 문화"라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재를 잇는 다양한 이야기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