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경 작가, 새벽세시갤러리에서 개최되는 기획전 “2026 5월의 展”에 참여!

‘빛의 여행’으로 감정과 시간의 본질을 탐구!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2026년 5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새벽세시갤러리에서 개최되는 기획전 “2026 5월의 展”에 이한경작가가 참여한다.

 

 

빛과 감정, 그리고 시간의 흐름을 조형적으로 풀어내는 이한경 작가가 ‘빛의 여행’이라는 작업 세계를 통해 관람객과의 깊은 감각적 교감을 시도하고 있다.

이한경 작가는 자연 속에서 포착한 순간적 감각을 출발점으로 삼아, 빛이 만들어내는 미묘한 변화와 그 안에서 발생하는 감정의 움직임을 작품으로 확장해왔다. 특히 빛이 투영된 거미줄과 자연 풍경에서 받은 인상은 그의 작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모티브로 자리 잡고 있다.

 

 

그의 작품에서 빛은 단순한 시각적 요소가 아니다. 빛은 감정의 변화이자 시간의 흐름을 드러내는 매개이며, 삶의 다양한 상태를 반영하는 상징적 장치로 기능한다. 거미줄 위에 맺힌 빛의 반사와 투영은 순간적인 전율과 감흥을 불러일으키며, 이러한 경험은 캔버스 위에서 반복되는 직선과 색의 층으로 치환된다.

 

화면을 구성하는 직선의 집합은 거미줄의 구조를 연상시키며, 일정한 질서 속에서 유기적으로 결합된다. 이는 단순한 형태적 재현을 넘어 자연과의 교감, 그리고 삶의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구조화한 조형 언어로 읽힌다. 빛과 색, 선의 반복적 축적은 감정의 응축과 확산을 동시에 드러내며, 관람자로 하여금 몰입적인 감각 경험을 유도한다.

 

 

이한경 작가는 자신의 작업 세계를 ‘빛의 여행’이라 정의한다. 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빛처럼 인간의 감정 또한 고정되지 않은 채 흐르고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기쁨과 슬픔, 불안과 희망이 교차하는 삶의 순간들은 거미줄 위에 맺힌 빛처럼 위태로우면서도 견고한 존재의 단면을 형성한다.

 

작가는 이러한 감정의 층위를 자연의 이미지와 결합시키며, 인간 존재에 대한 사유로 확장한다. 빛과 어둠, 자연과 도시가 교차하는 화면은 단순한 풍경의 재현을 넘어,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하나의 조형적 장으로 기능한다.

 

 

미술평론가 배건 박사는 “이한경의 ‘빛의 여행’은 단순한 시각적 경험을 넘어, 감정의 시간성을 구조화하는 작업이다. 그의 화면에서 반복되는 직선은 단순한 조형 요소가 아니라, 감정의 흐름이 축적된 일종의 ‘심리적 궤적’으로 작동한다.”

이어 그는 “특히 거미줄이라는 자연적 구조를 조형 언어로 전환한 방식은 매우 인상적이다. 이는 자연의 질서를 단순히 모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 내면의 복합적인 감정 구조와 대응시키는 데 성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빛과 색, 선의 반복적 축적은 시간의 층위를 시각화하는 동시에, 존재의 불안정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드러낸다. 이는 현대인의 감정 상태를 은유적으로 포착한 동시대적 회화 언어로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 박사는 마지막으로 “이한경의 작업은 감각적 아름다움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것은 감정의 생성과 소멸, 그리고 존재의 흐름을 탐구하는 하나의 철학적 회화이며, 관람자에게 내면을 성찰하도록 유도하는 힘을 지닌다”고 평했다.

 

한편, 새벽세시갤러리에서 개최되는 기획전 〈2026 5월의 展 PART.1〉는 제1전시실(2F)과 제2전시실(B1)에서 동시 진행되며, ‘시간’과 ‘감정’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가들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한경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빛의 여행’이라는 작업 세계를 더욱 확장하며, 관람자와의 감각적 소통을 심화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