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시설공단 계양경기장사업단은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 총예산 4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총연장 150m 차양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2013년에 완공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은 인천 유일의 국제 양궁 경기장으로, 기존에는 차양 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전국체전이나 국제양궁대회 등을 진행할 때마다 불편하다는 민원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인천양궁협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예산 4억 2천만 원을 들여 경기장에 150m에 달하는 차양 시설을 조성, 선수들이 날씨와 관계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김재보 이사장은 “이번 시설 개선이 ‘세계최강’의 인천 양궁을 육성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 주민과 학교 등의 각종 행사에도 다방면으로 활용되며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쾌적한 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