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문화원, 다채로운 전시와 춤 공연 향연

서우회·칠갑사진회·서예 동아리 작품, 금빛무용단 춤 선보여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양문화원이 지난 21일 문화 예술 활동 진흥사업에 참여한 동아리의 일년간의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는 전시와 공연행사를 개최했다.

 

서예와 사진 작품을 볼 수 있는 동아리 연합 전시회는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2층 전시실에서 개막식을 열고, 예술 작품의 이야기 속으로 군민들을 초대했다.

 

4일간 진행되는 전시는 서우회, 칠갑사진회, 서예동아리의 애정이 담긴 작품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서우회는 취산 노인호의 작품 ‘만년’ 등 묵향 가득한 80여 점을, 칠갑사진회는 채은병 회장의 작품 등 청양과 자연을 담은 사진 50여 점을 전시했다.

 

같은 날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금빛무용단의 두 번째 ‘춤’공연이 열렸다.

 

이 공연은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한국무용 기량을 뽐내는 자리였다.

 

무대는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 실버발레단의 ‘꿈을 꾸듯이’공연으로 화려한 개막을 열었다.

 

이어 진도북춤(청양초 6학년 홍도연), 케이팝(K-pop)댄스(초등부), 부채춤·어화!사랑·한량무(금빛무용단), 창작무용(물방울 소리울림·(사)대한노인회 무용반), 밀양아리랑 등 무용대회 수상자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임호빈 원장은 “풍성한 전시와 화려한 무대를 준비한 청양문화원 동아리에게 박수를 보낸다. 문화 예술의 향기와 멋을 느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문화원은 지속해서 청양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와 문화 예술적 기량을 넓힐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양군 관계자는 “멋진 공연과 전시 관람을 군민들에게 선보인 청양문화원 임호빈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군 또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가 즐기고 행복해하는 문화 활동을 늘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