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메드텍(의료기기) 스쿨 8기 교육 진행

의료기기 스타트업을 위한 국내 유일의 품목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1일 전국 의료기기 분야 (예비) 창업자, 의료기기 스타트업, 투자자 및 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메드텍(의료기기) 스쿨 8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메드텍 스쿨은 의료기기 분야 창업자를 대상으로 인증, 인허가 제도 등 다양한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말한다.

 

이번 과정은 융복합 의료제품과 국책과제 수주 전략의 아이템을 가지고 진행했으며, 전국 의료기기 스타트업 등 100명이 신청하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매기수별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8기 과정은 다빈도 허가 품목, 생산, 매출 등을 고려해 여러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품목군을 선택하여 비즈니스적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2회차(11월 21일)에는 의료기기 국책과제 수주 전략과 필드 전문가들과의 QnA(인허가→GMP→보험→마케팅), 전문가 멘토 그룹별 네트워킹을 준비하여 스타트업의 애로사항 및 궁금증을 해소했고, 범부처 의료기기사업단 및 10년 이상의 현직 필드 전문가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의 질을 한껏 높였다.

 

기존 의료기기 교육과 차별화된 부분은 현직 산업 전문가로부터 스타트업 사업 아이템에 맞춰 해당 아이템의 ‘국내외 인증→건강보험급여→품질관리→국내 및 해외판매’ 등 사업 단계별 심층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사업 전주기에 걸쳐 일어 날 수 있는 일에 대해 사전 정보를 습득하여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메드텍 스쿨은 2021년 처음으로 론칭되어 현재 8기까지 진행됐으며, 국내 의료기기 스타트업 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아울러, “의료기기 산업의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았다”, “다른 품목에도 적용이 가능한 품목군 선택으로 최신 동향까지 필요한 정보였다” 등 참여자 95%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관계자는 “바이오 분야 창업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이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