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영동군 매곡면 바리스타 동아리 ‘커피, 향기를 품다(커향품)’와 영동문화컨텐츠는 20일 매곡면을 찾아 173만 3,500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지난 10월 19일 열린 ‘제1회 매곡 온마을 공동체 한마당’행사에서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커향품 동아리는 매곡면민으로 구성된 바리스타 모임으로 영동문화컨텐츠 소속으로 활동하며 지역 내 다양한 행사에서 커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커피교실 교육과정’을 통해 회원 전원이 바리스타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매곡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