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추진 중인 학교 구강보건 캠페인이 학생과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질환 예방을 돕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중이다.
상반기에는 부용초와 양강초 등 2개 초등학교에서 1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OX구강건강 퀴즈 △불소도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구강건강 실천을 강조했다.
지난 11월에는 △영동초등학교 △이수초등학교 △영동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실로 직접 찾아가 △구강보건교육 △구강건강실태조사 △불소 바니쉬 도포를 진행하며, 영구치가 완성되는 청소년기 치아 관리의 중요성과 구강건강이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교육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의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학교와 가정, 보건소가 협력해야 한다”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위험 요인을 개선할 수 있는 자가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