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 서구의회 김춘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연희 검암경서동)은 지난 17일 서구체육회 족구협회[연맹] 회장단과 만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체육시설 민원 해결에 대한 감사 인사말로 시작, 협회 발전과 주민 복지향상을 위한 주요 현안들을 관련 부서와 함께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서구 내 체육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검암구장 및 승학구장 화장실 신설과 연희공원 족구장 돔 설치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원진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지속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당 사안들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태완 의원도 주민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시설 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서구 관계자는 구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간담회를 주재한 김춘수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현안 해결이 단순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넘어 서구 주민의 복지 향상으로 이어진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남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이 문제들을 중요하게 다루며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간담회를 마쳤다.
한편 현재 협회는 26개 클럽과 16명의 임원, 26명의 대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구 내 16개 족구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제1회 서구체육회장배 및 서부산업공단배 족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