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관광재단, 트레킹 프로그램 ‘수요일엔 서해랑길’ 참가자 모집 시작

  • 등록 2025.08.21 11: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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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이 고창 서해랑길 41~43코스를 완주하는 정기 트레킹 프로그램 ‘수요일엔 서해랑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요일엔 서해랑길’은 고창 서해랑길의 대표 코스를 매주 한 구간씩 완주하는 정기 프로그램으로, 회차별 선착순 40명을 모집해 9월 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 2만 원이며,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상시 접수한다.

 

참가자에게는 모자, 팔토시, 한정판 배지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제공되며, 프로그램의 특별 이벤트로 아날로그 카메라 체험 ‘필름 속 서해랑길’이 운영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일회용 필름카메라가 지급되고, 완주 과정에서 자유롭게 촬영한 사진은 디지털 인화 과정을 거쳐 기념으로 제공된다. 우수작은 온라인 앨범이나 소규모 전시로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각 코스에서는 고창 생물권 스토리텔러가 동행해 지역의 생태와 문화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스토리와 체험이 결합된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고창문화관광재단 조창환 상임이사는 “서해랑길은 고창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길로, 매주 함께 걷는 과정이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고, 고창 서해랑길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지역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오는 11월까지 고창 서해랑길 41~43코스를 배경으로 탐조, 치유, 반려견 등 다양한 교육 체험 테마형 걷기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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