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받으세요"

  • 등록 2025.08.12 11: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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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원 투입해 764대 지원…9월 3일까지 접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대기질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자동차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익산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615대에 22억 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20억 원을 투입해 764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총 1만 3,390대를 지원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9월 3일까지이며,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이나 문자 전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환경정책과에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연료 무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기준을 적용받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다.

 

특히 5등급 경유차의 경우 조기폐차 대신 저감장치 부착 지원도 선택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확대돼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연료와 관계없이 조기폐차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대기오염 저감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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