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간석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간석3동 뉴빌리지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뉴빌리지 사업(현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와 공감 속에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부동산원과 간석3동 주민을 포함한 120여 명이 참석했다.
남동구는 ‘간석3동 뉴빌리지 사업’에 대한 사업 개요 및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부동산원 소규모정비지원부 담당자가 ‘주택정비 제도’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빌리지’는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워 그간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 왔던 노후 단독·빌라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간석3동은 지난해 12월 국토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2028년까지로, 사업비는 국비 138억 원 포함 총 280억 원 규모이다.
주요 사업은 건강문화센터 조성, 주차장 조성, 공원 확장 및 리뉴얼 등 기반시설 설치,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 환경 개선으로, 민간 주택 건설을 위한 기금융자 지원 및 건축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기반 및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