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잇기 뜨개 사랑’ 덕적뜨개봉사단, 옹진 주민과 함께하는 기부행사 마련

  • 등록 2025.08.11 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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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옹진군자원봉사센터 소속 덕적뜨개봉사단(회장 김영희)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주섬주섬 음악회'에 참여해 손뜨개 작품 전시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행복 잇기 뜨개 사랑’일환으로, 봉사단원들이 직접 제작한 손뜨개 소품들을 선보이며,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 인재육성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덕적뜨개봉사단은 지난 4월부터 키링, 모자, 가방, 수세미 등 200여 점의 작품을 정성껏 준비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욱 완성도를 높인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활동은 봉사단체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천시자원봉사센터 2025 자원봉사단체 우수사업'에 선정된 이후 첫 참여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덕적뜨개봉사단의 활동은 단순한 재능기부를 넘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봉사 사례로 평가되며, 봉사의 즐거움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희 회장은“우리가 정성껏 만든 손뜨개 작품들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키우는 데 밑거름이 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 행사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박재남 기자 parksumin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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