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풍수해 대비 취약지역 태양광시설 점검

  • 등록 2025.07.18 0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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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로 선제적 재난 예방 총력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고자,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관내 산지 태양광 발전설비 1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태양광 발전시설의 설치 증가와 더불어, 집중호우와 강풍 등으로 인한 태양광 패널의 탈락 및 구조물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태양광 발전시설 정상 가동 여부, 안전시설 관리상태 확인,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 가능성 여부, 배수시설 적정성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구조적인 결함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관리 주체에 보수‧보강 등 신속한 안전조치를 명령할 계획이다.

 

조성광 에너지과장은 “산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작은 사면붕괴나 배수 불량도 대형 재해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점검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진 기자 healing2ed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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