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상공회의소 출범, 화환 대신 쌀로 지역상생 나눔실천

  • 등록 2025.06.30 11: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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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4일 출범한 김제상공회의소가 출범식을 맞아 관행적인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는 특별한 방식을 택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김제상공회의소는 지난 출범식에서 축하의 의미로 모인 쌀 650포(2천2백만 원 상당)을 김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량 기탁했다. 또한 출범식 이후에도 화환 대신 쌀을 기부하겠다는 기업과 기관의 동참이 이어지며, 쌀 모금은 현재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윤권 대표는 “지역 경제를 이끄는 상공인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쌀 기부를 기획했다”며, “이번 나눔이 상공인들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상공회의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축하의 마음을 나눔으로 실천해주신 상공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김제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의 권익 보호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독립 경제단체로 김제시 경제 주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자립적 지역경제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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