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가득한 집에서 꿈을 키워가요 해운대구, 아동주거 빈곤가구 주거지원사업 추진

  • 등록 2025.06.26 17: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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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깨끗한 환경에서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아동주거 빈곤가구 주거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김00님의 진심이 담긴 말이다.

 

장애가 있는 자녀와 어린 손자, 본인까지 세 명이 함께 생활하는김00님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아이들 양육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할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 사업을 통해, 벽에 남은 낙서는 깨끗하게 새로 칠해졌고, 어질러져 있던 물건들은 지원받은 옷장에 정리됐으며, 아이들이 더 넓은 공간에서 놀 수 있게 됐다.

 

2025년 부산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아동주거빈곤가구 주거지원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저소득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팀은 수요와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최종 5세대를 선정했으며, 도배·장판 교체, 노후된 창호 교체, 수납정리함 설치, 소독 및 방역 등 가구에 맞춤형 수리 및 아동 관련 물품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원 가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아동들이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밝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oho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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