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1회 다목적방사광가속기 미래과학 국제워크숍 개최

  • 등록 2025.06.25 16:50:19
크게보기

25~27일 청주오스코서… 방사광가속기 활용방안 및 국제 협력안 모색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북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과 함께 25일부터 27일까지 청주오스코에서 ‘제1회 다목적방사광가속기 미래과학 국제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청주시에 구축 중인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활용 방향과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선진국의 방사광가속기 전문가들과 국내 대표 연구진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각국의 업그레이드 동향, 첨단 빔라인 기술 및 활용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구축될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운영방향, 빔라인 설계, 사용자 프로그램 구성 등에 대한 조언을 직접 청취한다.

 

시는 이번 워크숍이 다목적방사광가속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공동 연구 및 사용자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발전은 물론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회식에 참석한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청주시는 방사광가속기를 중심으로 첨단연구와 산업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7일 워크숍 종료 후에는 주요 해외 연사들이 청원구 오창읍 일원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예정 부지를 직접 방문하며, 국내 연구자들과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개별 회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신정은 기자 sinnada2@hanmail.net
한국현대미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