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20일부터 ‘의용소방대 폭염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2022년 도내 온열질환자가 134명이던 것이 2023년에는 208명으로 55% 증가했고 이 중 4명이 사망했다. 온열질환자는 60~80대 이상의 노인 환자가 112명(54%) 발생하여 폭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내 332개대 7,760명의 의용소방대원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노인, 야외작업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 안전지킴이’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 마을회관을 방문해 폭염 시 야외활동 및 농사일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폭염 예방수칙 교육 ▲ 무더위 시간대 온열질환자 주요 발생장소(논·밭 등) 예방순찰 및 얼음물 배부 ▲노인 등 취약계층 건강체크 및 안부전화 등 돌봄활동 ▲의용소방대 전문강사 활용 취약계층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 공은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은 마을 주민의 안전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마을 주민의 안전을 위해 ‘폭염 안전지킴이’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차밭 하면 보성녹차밭, 하동 정금차밭이 유명하다고 하지만, 정읍도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다. 정읍자생차가 명성을 얻은 것은 인도나 일본 등의 외래 차나무 품종과 섞이지 않은 자생 품종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자생차의 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정읍이 품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이다. 정읍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차나무의 북방한계선에 걸쳐 있어 예로부터 차의 풍미가 좋고 맛이 깊은 것으로 유명하다. 1000년을 이어온 깊은 차향을 좇아 정읍으로 떠나 보자! 용계동 596-1번지 일원에 자리 잡은 현암다원은 두승산 아래 20년 전부터 2ha의 차밭이 조성돼 있다. 차 생산 방식도 전통 수제 방식을 고집한다. 찻잎 따기부터 덖고 비비는 과정이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고된 방식이지만 자생차 고유의 맛과 향을 지켜나가기 위한 선택이다. 손이 많이 가고 힘이 들지만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아 판매하는 제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정읍시 생활문화센터는 ‘한 여름날 꽃의 향연’을 주제로 캔버스유화의 명인 박지수 화백의 미술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이달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박지수 작가는 유년시절 정원에 예쁜 꽃이 피면 깨끗하게 포장해 선생님 교탁 위에 꽂아드리던 경험을 통해 꽃을 사랑하게 됐다. 이후 30대 초반 취미로 시작하게 된 그림에서 사랑하는 꽃을 하나씩 담아 왔고, 생활문화센터에서 개인전을 열게 됐다. 박지수 작가는 “장수와 풍요를 상징하는 소나무와 해바라기, 모란, 목련꽃 등을 캔버스 유화로 부드럽고도 강인하게 표현했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를 관람하며 각박한 현대사회에 받은 상처를 위로받고 희망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전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시 생활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정읍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한솔초등학교 주변에서 탄소중립 ‘바다의 시작’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센터는 ‘바다의 시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고래 모양 스티커를 붙였다. 이는 빗물받이에 버린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가면서 해양 생물에 위협이 되고, 결국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재난봉사단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빗물받이 주변을 청소하고 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한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함께한 봉사자는 “빗물받이에 모여드는 쓰레기가 사람에게 해를 끼치고 바다생태계를 오염시킨다라는 말에 크게 공감한다”며 “의미있는 활동이었고 빗물받이를 더욱 청결하게 관리 해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빗물받이의 오염도를 줄이는 데 솔선수범하기를 기대한다”며 “살기 좋은 정읍 만들기에 봉사자들과 함께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정읍기적의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6월 18일까지 신태인초등학교를 끝으로 초등 책날개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북스타트는 기적의도서관이 주관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협력해 운영하는 독서진흥운동이다. 도서관은 이 기간동안 초등 책날개 북스타트 선정도서(6권) 중 김민우, 유진, 달다름 그림책 작가를 선정해 지역 내 초등학교 5개교 1학년 어린이 152명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김민우 작가는 지난 4월 30일 수성초와 5월 30일 정읍남초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그림책 ‘로켓아이’를 소개하고 로켓만들기 활동을 했다. 유진 작가는 지난 5월 23일 정읍북초과 6월 18일 신태인초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그림책 ‘내가 잘하는건 뭘까?’를 소개하고 그림 드로잉 활동을 진행했다. 달다름 작가는 지난 5월 24일 정읍초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그림책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의 집필 배경을 소개하고 나만의 브로콜리 꾸미기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작가와의 만남은 아이들이 평소 책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작가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이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정읍시는 지난 18일 제2청사에서 2024년 상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위기청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한 필수 연계기관(교육지원청, 경찰서, 보호관찰소 등) 청소년업무 관계자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9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4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현황 및 실적공유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3명에 대한 선정 심의 등을 했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3명의 청소년들은 향후 3개월간 일정 규모의 생활비 지원을 받게 된다. 심의회에 참여한 위원들은 “위기청소년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 후 꼼꼼한 사후관리로 수혜 청소년들이 온전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길 바란다”고 담당부서에 당부했다. 한편, 시 인재양성과에서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통해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생활비·학업지원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 하면 된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정읍시 가족센터가 7월부터 다문화가족 아동의 학교 적응을 돕고자 기초학습을 지원한다. 기초학습지원은 미취학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 다문화가족 아동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을 그룹으로 지도해 학습 발달을 돕고 학교 적응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주요 대상은 다문화가족 중 6세부터 7세(취학 전 및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이다. 교사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이 직접 교육하고, 가족센터 이외에도 지역아동센터, 학교, 유치원에서 그룹교육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가족센터(중앙2길 22) 방문 또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개인 및 소규모 그룹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외에도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진로설계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자녀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더 나아가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에 뜻이 있는 유망한 청년농업인을 발굴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젊고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에 252명을 선발해 중점 육성하고 있다.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이 농업 분야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금을 지급하고 교육·컨설팅, 후계농 정책자금 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농정착금은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1년차에는 월 110만원, 2년차에는 월 100만원, 3년차에는 월 90만원으로 영농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후계농 정책자금은 최대 5억원, 연리 1.5%,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농기계 구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교육으로는 현재 단풍미인대학 청년CEO반이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7월에서 8월에 현장지원단, 컨설팅 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읍에 유입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민선 8기 정읍시가 영유아 가정을 위한 백일상과 돌상 대여 서비스를 7월부터 시작한다. 시는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육아 정책으로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고, 지방소멸 위기에도 착실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시는 정부 시책과는 별도로 0개월에서 59개월 아동에게 매달 10만원의 육아당을 지급하고, 태어나는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정읍을 비롯한 서남권 산모들이 처한 산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고, 소아외래진료센터와 20병상 규모의 어린이전용병동도 구축해 분만부터 산후조리, 육아까지 지원하는 탄탄한 보육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백일상과 돌상 대여 서비스 또한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한다. 대여용품은 테이블보, 전통 실타래, 보자기·목련 꽃장식 등 고전적 느낌의 전통 상차림 소품이 마련됐고, 돌잡이 용품도 함께 제공된다. 대여를 하기 위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유점마을 강학당 청소년 23명을 대상으로 7월까지 매주 수요일 청소년성장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림면 덕화리에 있는 유점마을 강학당에 다니는 청소년들은 유교적 전통과 한학을 숭상하고 옛것을 중히 여기며 훈장님으로부터 천자문, 사서삼경 등을 배운다. 앞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고창군문화도시센터, 공동체지원센터와 연계해 유점마을 강학당 청소년을 위한 교육, 문화활동, 마을축제 및 환경개선으로 청소년중심 마을 만들기 등 분야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자살자해예방교육 ▲인터넷스마트폰과의존예방교육 ▲ MBTI성격유형 심리검사 ▲소방안전교육으로 청소년 성장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강학당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권 학생과 동일한 다양한 교육이 지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방학 기간 중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위기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체험활동을 8월부터 3종(토탈공예, 미니어처, 네온사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