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 보건소는 74주기를 맞아 6.25참전용사들의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DNA 시료채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유전자 검사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추진하는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이다. 참전용사의 유해가 한 분도 빠짐없이 유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난 2000년 시작한 호국보훈 사업이다. 유가족 유전자 채취에 참여할 수 있는 범위는 전사자를 중심으로 친・외가 8촌까지이며, 전사자 제적등본 또는 유족증, 전사통지서 등을 구비해 보건소 검사실에 방문하면 된다. 1회 채취로 발굴된 유해와 이후에 발굴되는 유해의 DNA와 지속해서 비교분석을 진행하며 검사 기간은 10에서 12개월 가량 소요된다. 거동 불편, 생계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유가족에 대해서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유가족관리과 기동탐문담당이 직접 방문해 DNA 시료 채취를 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12만여 6.25전사자의 귀환을 기다리는 유가족들이 계시기에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대학생 행정연수 사업의 참여자 133명을 모집한다. 대학생 행정연수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방학 기간 실질적인 직무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 등의 경제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익산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가지고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익산 청년시청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익산시 52개 부서와 익산우체국 등 4개 기관에 배치돼 4주 동안 근무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학생 행정연수 사업은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우리 시의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사업"이라며 "사업 참여를 통해 사회생활을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며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과 21일 세종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4년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 임시회’에 참여해 세종·강원·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교육특례를 공유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각 시․도교육청은 특별법 교육 분야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추진 안건에 대해 협의했다. 전북교육청은 전북특별법 2차 개정 추진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에 제출한 교육특례의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전북·세종·강원·제주교육청은 지난해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를 꾸렸다. 올해 1월 전주에 이어 이번에 세종에서 만난 실무협의회는 특별법을 통한 교육 분야 제도개선 과제와 부처 대응 상황 등을 공유하면서 공동으로 추진할 안건 등을 모색하고 있다. 채선영 정책기획과장은 “특별법은 지방의 자치권을 보장하는 법령인 만큼 교육 분야에서도 자치권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특례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4개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이 서로 협력해 공동 추진 과제와 관련 부처 활동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식 개선과 인권 증진을 위한 공모전 수상작품을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월 익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제9회 우리 모두 행복한 익산 인권 공모전'을 진행했다. 숏폼과 그림부문에 접수된 350여 점 중 숏폼 4점, 그림 3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전시회는 수상작 그림 31점을 선보이며, 오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2주간 익산역 서쪽통로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음달 8일부터 31일까지는 장소를 옮겨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다. 인권 공모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적 소통과 통합을 목적으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았다. 황정금 센터장은 "인권감수성 증진과 장애인식 개선으로 더욱 행복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했다"며 "전시회를 통해 '함께'라는 아름다운 가치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사업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가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유용미생물 사용농가를 추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자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을 방문해 신청하고 미생물 사용교육을 받으면 된다. 익산시는 매년 12월 사용농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미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분기마다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미생물은 원예분야에서 △작물 생육 촉진 △토양물리성 개선 △병해충 억제 △시설하우스 염류 장해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축산분야는 유해가스나 분뇨의 악취를 낮춰 환경 개선에 효과가 있다. 익산시는 지난달 공급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92% 이상이 만족으로 응답해 사업의 효과성을 확인했다. 올해 850여 명의 농업인에게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630여 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용미생물 활용에 대한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며 "농가소득 향상과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안정적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공급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 평생학습관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민라디오 제작 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활성화지원사업으로 마련됐으며, 7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시나리오 작성법과 기획안·오프닝 멘트 작성하기, 방송 녹음하기 등 라디오 제작에 필요한 수업들로 구성했다. 익산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익산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숙 교육청소년과장은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미디어로 펼쳐질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라디오 제작 과정 교육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이웃의 다양한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가 바이오·식품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확실한 기회를 잡았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경북 포항시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익산시가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됐다.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 부지 약 27만㎡(8만 평)와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일부 부지 약 22만㎡(7만 평)를 합해 49만㎡(15만 평) 정도의 규모다. 기회발전특구는 속도감 있는 지방 균형발전을 이끌기 위해 정부가 나서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각 지방정부가 지역별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특구를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회발전특구 안에서는 수도권에서는 받을 수 없는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가 파격적으로 적용된다. 특구 내로 본사를 이전하거나 신·증설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와 취득·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이 주어지고,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 비율이 확대된다. 익산 기회발전특구의 경우 의약품과 건강 기능성 식품 등 바이오 분야를 공략한다. 시는 관련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기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내 손톱에 그림 구경 좀 해봐. 새색시 같지?" 머리카락이 희끗한 70대부터 80대 노인들이 서로에게 손을 보여주며 여고생처럼 웃었다. 익산의 한 경로당에서 진행된 '예쁜 손 네일아트' 프로그램 덕분이다. 초고령화 시대 그것도 지방에서 '경로당(敬老堂)'의 역할은 가볍지 않다. 단순한 쉼터 역할을 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이웃이 한 데 모여 여가를 즐기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현재 익산시 노인 인구는 전체의 24%를 차지한다. 노인 인구가 많은 만큼 마을마다 촘촘하게 형성돼있는 경로당 수도 785개소에 달한다. 익산시는 경로당에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접목했다. 시는 올해부터 228개 경로당에 노인 일자리 참여자 47명을 파견해 다양한 여가·건강·문화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경로당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를 포함한 4곳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투입되는 이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부안군의회는 21일 제351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박태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 반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지난 6월12일 행안면 진동리에서 발생한 지진은 4.8의 강진으로 우리 지역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재가동을 추진 하고자 하는 한빛원전 1,2호기의 수명 연장을 반대했다. 또, 우리는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시 가장 먼저 폭발이 일어난 핵발전소는 수명 연장한 발전소로 모두 노후핵발전소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수 의원은 “노후화된 한빛원자력발전소 수명 연장은 부안군민의 목숨을 담보로 한 도박으로 군민들의 불안과 불신을 가중시킨다.” 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시 해야할 정부가 해야 할 일 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부안군의회는 21일 제351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하여 조례안 11건, 동의안 2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김원진 의원은 ‘부안군 재정운용의 문제점과 효율적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으며, ‘채상병 순직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 신속 처리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또한 박태수 의원은 ‘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 반대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광수 의장은 “제9대 전반기 부안군의회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후반기 의회에서도 더욱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군민들의 권익을 위해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