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 북부권에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국공립어린이집이 확충된다. 시는 26일 포레나 전주에코시티(덕진구 세병로 21)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선정된 수탁자와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주지역에서 운영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42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이날 협약에 이어 오는 8월 말까지 총사업비 1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리모델링을 완료한 후 오는 9월부터는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의무 설치뿐만 아니라, 장기 임차를 통한 국공립 전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는 아동에게 질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돕는다. 전북교육청은 24~26일 남원에서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현장학습)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호주 시드니 인턴십 참여학생 60명과 인솔교사 3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에 앞서 17~19일에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인턴십을 진행할 기계가공 등 6개 분야 학생 40명과 인솔교사 2명이 역량 강화 연수를 마쳤다. 이 연수는 국내에서 사전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함으로써 호주 문화와 산업을 이해하고 해외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탐색하고, 참여학생과 인솔교사 간 공감대를 쌓고 상호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호주 전문 직업교육기관 연수를 통해 어학·직무 교육, 현장학습을 통하여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5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참여 인원을 100명으로 확대했다. 공업, 말사육, 원예·조경, 서비스·사무회계 분야 등 총 12개 분야 2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 도내 96개 일반고등학교 교감 및 교육과정 업무담당교사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북온라인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라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확대를 위해 지난 3월 1일 전북온라인학교를 개교했다. 전북온라인학교는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수업을 통해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4학년도 전북온라인학교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2025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안내했다. 전북온라인학교는 올해 1학기에 물리학Ⅰ, 생명과학Ⅰ, 경제, 정치와 법, 인공지능 기초, 중국어Ⅰ 등 21개 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산서고등학교 외 12개 학교 220여 명의 학생들이 소속교에서 개설하지 못한 과목을 이수, 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산서고 김성현 교사는 사례 발표를 통해 “특정 교과 교원 미배치나 소인수 선택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목을 개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는 전주·완주지역 4개 어린이집 원아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실천 행사를 열고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늘푸른어린이집과 데시앙우리어린이집, 세안어린이집, 아침해어린이집 등 4개 어린이집은 26일 전주시 복지재단에 151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4개 어린이집이 지난 14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에코시티 세병공원에서 연합으로 실시한 ‘걷GO! 줍GO! 놀GO! 그린챌린지’ 행사를 통해 모금된 것이다. 그린챌린지 행사에 참여한 아동과 가족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기로 약속하고, 참가비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로 뜻을 모았다. 기부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우리 아이가 살아갈 지구가 깨끗하고 따뜻한 사람이 많은 곳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뜻깊은 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기부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아동을 위해 소중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가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한 전주시민 1만5000여 명에게 혜택을 주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동안 전기·수도·가스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가정과 상가 등 1만 5089명에 총 2억40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통해 총 5008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20년생 소나무 113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이와 관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분야의 경우 최근 2년간의 전기·수도·가스 사용량과 현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할 경우 가정 연 최대 10만 원, 상업시설 연 최대 4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연중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기·수도·가스 고객번호 혹은 수용가번호를 확인한 후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을 통해 가입하거나, 전주시 기후변화대응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4층)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평생학습관의 ‘50+ 어른학교’ 프로그램 수료생들이 다양한 커뮤니티를 결성하고 자발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며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 전주시평생학습관에 따르면 평생학습 서포터즈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결성된 50+ 음악 커뮤니티인 ‘옹달샘’ 회원들은 이날 오후 우리너싱홈에서 음악연주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시설 이용 노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선사했다. 옹달샘 커뮤니티는 플루트와 우쿨렐레, 하모니카 등 연주에 재능이 있는 50+세대의 연주자들이 모여 매주 함께 연습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음악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옹달샘 회원들은 지난 12일에도 섬김주간보호센터에서 음악 연주 활동을 펼친바 있다. 또한 50+ 그루터기 커뮤니티의 경우 지난 21일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에게 생활 가구(2인용 식탁 세트)를 제작해 기증했다. 이는 그루터기 커뮤니티 회원들의 13번째 기증으로, 이들은 정성을 담아 제작한 생활 가구를 꾸준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여기에 50+ 낭독 커뮤니티인 소리책·아보스·낭독반 6기 회원들은 현재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6일 전주오송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굣길 학교 폭력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학교 폭력 예방캠페인은 학교와 교실 등에서 발생하는 따돌림 및 학교 폭력 문제를 예방함으로써 건강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주오송초등학교 또래 상담자 연합회 학생 13명과 덕진경찰서 학교 전담 경찰관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약 40분 동안 학생들의 등교시간을 이용해 학교 진입로 앞에서 학교 폭력 예방과 1388 청소년 전화 홍보, 위기청소년 발굴·연계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와 관련 이날 캠페인에 동참한 또래 상담자는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가치관 등을 가진 청소년들이 각 학교에서 실시하는 일정한 교육을 받은 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에 있는 다른 또래들의 고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조력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교 폭력 예방캠페인 활동을 통해 친구를 더 잘 공감하고 이해함으로써 학교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역사박물관은 25일 남원양씨대종회로부터 ‘남원양씨 족보’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남원양씨 족보’는 17세기(1685년)에 필사본으로 제작된 것이며, 남녀 구분 없이 태어난 순서대로 기록된 것과 여성 가족 구성원 및 그 자손까지 기록돼 조선 초~중기 족보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특히 족보 속 내용과 책 가장 뒷면에 작성 시기와 지역명이 쓰여 있여 작성한 인물과 시기, 장소 등도 확인할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다. 양심묵 남원양씨대종회장은 “남원양씨 족보가 지역연구 및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도움되는 자료로 잘 활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선옥 전주시 전주박물관장은 “전주역사박물관은 기증 유물에 대한 관리 및 연구에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역사박물관은 역사적 의미가 담긴 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개관이래 총 80여 명의 기증자로부터 2700여 점의 유물을 기증받아 지역사 연구 및 전시 등에 활용하고 있다. 유물 기증 관련 문의는 전주역사박물관(063-228-6485)으로 하면 된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에너지센터가 건물의 에너지성능 진단을 통한 탄소중립을 확산시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에너지센터는 26일 최우순 센터장과 김상진 그린리모델링 전라권 대표기관 전주대 플랫폼 센터장, 송병선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물 부문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건물의 에너지성능 진단 및 효율화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물의 에너지 이용 실태 및 손실요인 파악을 위한 에너지 성능 진단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를 위한 최적의 개선 방안 제안 △건물 탄소중립 및 에너지 진단 문화 확산을 위한 내용 등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센터와 그린리모델링 전라권 전주대 플랫폼은 오는 28일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건물 전체의 건축 요소(단열, 창호현황)와 설비 요소(냉·난방기, 급탕기, 조명, 환기시스템 등)를 파악하는 건물에너지 현장 진단을 실시한다. 이후 현장 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건물에너지 성능 최적화를 위한 보고서를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에 전달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남원 평화의집과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는 남원평생학습관에서 '2024년 남원시 사회복지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진행된 이번 '2024년 남원시 사회복지 콜로키움'은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의 '사회복지 현안 지원사업'의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지난해 보다 풍부하고 다채로운 주제로 4차례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지난달 30일 진행된 콜로키움 첫 번째 강의는 소셜이노 승근배 대표의 '공헌하는 조직, 공명하는 리더'의 조직민주주의를 주제로 포문을 열었으며, 두번째 강의는 이달 12일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로부터 '복지 현장을 풍부하게 하는 것들'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6월 14일 진행된 세번째 강의는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으로부터 '건강한 조직이 되기 위한 우리 함께 자라기, 우리 함께 잘하기', 6월 20일 마지막 네번째 강의은 푸른복지사무소 양원석 소장으로부터 '이상을 이루는 작디작은 복지 실천' 주제로 진행됐다. 콜로키움을 준비한 남원 평화의집 김종열 원장은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약자가 더 약자 되지 않게,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