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성과기획③] 계양구, 계양테크노밸리 문화·체육시설 및 친수공간 확충

취임 초 살펴보니 체육·문화 시설 계획 전무... 이후 주민 편의시설 조성 강력 요청

 

한국인터넷신문 박재남 기자 | 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가 첨단산업단지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철도망 연결로 교통인프라를 확충해 자족기능을 갖춘 가치창출형 주거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계양구는 새로운 도시에서 생활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친수공간을 마련하는 등 양질의 정주 환경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계양테크노밸리는 약 333만㎡의 규모와 인구 계획 41,666명으로, 지구 북측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생활인구의 유입은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준공 전 기본적인 인프라 확충은 필수 선결 요소이다.

 

하지만 민선 8기 윤환 구청장 취임 초, 계양테크노밸리 토지이용계획에는 4만여 명의 인구 유입 계획에도 불구하고 문화시설과 체육시설로 계획된 용지가 전무해 향후 입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윤환 구청장은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소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인 LH에 복합문화체육센터와 도서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그 결과, LH에서는 현재 두 시설에 대한 건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건립 규모 등에 대해 계양구와 협의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이미 조성된 다른 신도시의 사례를 살펴보면 호수공원 등의 친수공간이 주민들의 주요한 휴식처로 제공되고 있으나, 계양테크노밸리 주변에는 굴포천, 방축천, 서부간선수로 등의 우수한 수환경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공간은 선형공원 상 바닥분수 등 소규모 친수공간으로만 계획되어 있어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계양구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시행사인 LH에 친수공간 조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으며, 기존 계획 상 친수공간이 없던 굴포천변 공원에 새롭게 호수를 조성하도록 계획을 변경하는 등 주민들이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힘썼다. 아울러 호수 주변에는 산책로와 물놀이터 등을 만들어 주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기고, 굴포천 경관을 누릴 수 있는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미래세대가 떠나지 않고 정주하는 계양구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지구 내 문화·체육 인프라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계양테크노밸리가 쾌적한 정주환경을 갖춘 성공적인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