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블루푸드테크의 미래와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 '블루푸드테크 포럼' 개최

9.27. 14:00 부산시티호텔에서 시 주최, (재)부산테크노파크·(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부산경남지회 주관으로 특강 개최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27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블루푸드테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 해양바이오블루푸드센터와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 부산경남지회가 주관한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을 비롯해 조병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부산지원장, 김영목 부경대 교수((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 부산경남지회장), 수산 관련 기관·단체, 기업, 학계 등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기반, 블루푸드테크의 미래와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이라는 주제로 '블루푸드테크' 산업 선도를 위한 특강이 진행된다.

 

최근 수산 식품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식량자원으로 중요성이 부각되며 ‘블루푸드’로 명명되고 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기존 수산식품 산업에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을 접목해 모든 단계(생산·유통·소비)에서 지속 가능하며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한 ‘블루푸드테크’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 이를 선도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포럼은 ▲이기원 서울대 교수(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의 '블루푸드테크의 글로벌 동향과 미래' ▲김대영 카이스트 교수(카이스트 오토아이디랩 코리아 연구센터장)의 '디지털 기반 글로벌 수산허브 도약' 주제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블루푸드테크 혁신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블루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대학 연계 산업체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블루푸드테크’ 원천기술 개발 및 산업화 연구개발(R·D) 거점 구축을 위한 ‘수산식품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위한 수산식품 도약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포럼이 블루푸드테크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부산이 '글로벌 수산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며, 시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