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복분자연구회 “수확 후 포장관리요령”교육 가져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김제시는 고수익 작물재배 환경 조성을 위해 2분기 과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 품목별 연구회 육성 사업으로 24개 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제시 복분자 연구회’가 올해 수확을 완료하고 후기 작물재배 환경 조성을 위한 2분기 과제교육을 지난 6월 28일 전주김제완주축협에서 가졌다.

 

복분자 연구회는 지난 2012년 생산자 조직 단체를 구성해 공동 재배, 공동 출하로 소득을 올려 왔다. 올해도 전남 장성의 보해식품에 전량을 납품 완료했다. 작년도 생산량은 8.7톤이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수확을 기대했으나 개화기 저온현상으로 인해 수정률이 낮았고 생육시기 내내 가뭄으로 인해 20% 정도 수확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을 인근지역과도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났으며 수매가는 1kg당 18,000원으로 거래됐다.

 

이번교육은 복분자 연구회 신종연 회장이 회원들의 복분자 재배 면적을 늘리는 것은 물론, 다수확을 위해 꾸준한 연구와 교육활동 의욕을 보이며 ‘복분자 수확 후 포장 관리 요령’ 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 요청해 추진한 것이다.

 

박금남 농기센터 소장은 “품목별 연구회 활동을 통해 소규모 농업인도 고소득을 올릴 수 있고 회원간 단합을 통해 상생하는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복분자 연구회가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전했다.